
1. WIN-WIN 계약결혼
영화 퍼플하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약 2시간 가량의 뮤직 로맨스 드라마 영화입니다. 등장인물은 아는 분들만 아는 그런 두 배우입니다. 여자주인공으로는 유투브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콜롬비아계 미국인 가수(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소피아카슨 그리고 남자주인공으로는 신데렐라 영화에서 왕자역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굴 출신 배우 니콜라스 갈리친이입니다.
영화는 가수가 꿈인 어느 바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캐시(소피아 카슨)의 노래로 시작됩니다. 노래가 끝나고 서빙을 돕던 그녀 앞에 해병대 군인들이 나타났고 군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그녀는 루크의 접근을 달가워하지 않았고 그렇게 그들의 첫 만남은 안 좋게 일단락이 됩니다. 캐시에게는 한가지 병명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급성 당뇨였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한번 약을 맞지 않으면 살 수 없던 그녀는 고민끝에 군인과 결혼을 한다면 국가에서 퍼플하트를 통하여 약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과 친한 친구 프랭키에게 퍼플하트가 되기 위한 계약 결혼을 제시하지만 프랭키는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캐시는 진심으로 둘을 응원합니다. 둘의 대화를 들은 루크는 말도 안되는 짓이라며 급발진을 하지만 과거의 과오로 돈이 필요했던 루크는 계약결혼 후 파병을 갈 경우 본인은 돈을 얻고 캐시는 약을 얻는 서로에게 윈윈 상황인 점을 인정하며 둘은 합의하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진짜인 것 처럼 연기를 해야했고 그렇게 루크의 파병일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둘은 떠나기 전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파병을 간 루크와 캐시는 간간히 영상통화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둘이 떨어져있는 마음을 가사로 만든 캐시는 점점 가수로서 본인의 꿈을 이뤄가게 되면서 승승장구해 나갔고 모든게 잘 풀릴 것만 같은 나날과 동시에 루크와의 친밀도도 영상통화를 위해 꽤 올라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루크는 파병 중 부상을 당하게 되고 그렇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계획에 없던 간호 생활을 해야 했던 캐시는 당혹스러웠지만 어쨌든 둘의 계약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생활하게 되었고 둘은 점점 친해져가며 진짜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모든게 아름답게 끝날 줄 알았던 그들은 결국 결혼 목적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루크가 전부 지게되며 루크는 짧지만 징역형에 처합니다. 진짜 사랑이 되어버린 둘은 징역형에 들어가기 직전 캐시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기다리겠다고 전하며 루크는 들어가게 되고 영화 마지막에 징역형에서 나온 루크와 캐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2. 음악만으로 볼 가치가 있는 영화
저는 멜로 영화는 잘 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남자배우 여자배우 둘 다 처음 접하기 때문에 볼 매력을 크게 느끼지는 못하던 와중 퍼플하트 예고편에서 캐시(소피아 카슨)가 노래하는 것을 듣고 음색이 워낙 좋아 노래를 되게 잘한다 싶어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기대없이 틀었고 정말로 예상에서 하나도 벗어난게 없는 뻔한 영화였지만 음악을 가미해서 듣는 재미가 쏠쏠했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보니 더 가사들이 와닿으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소피아 카슨을 이번에 저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노래를 정말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소피아 카슨에 따라 영화의 승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녀의 역할과 비중이 크다고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만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피아카슨의 보이스와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 재밌게 보았다고 하는 평들도 되게 많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음악이 그들에 놓인 상황을 대변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점에서 <Star is Born> 작품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마 이 작품도 괜찮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수한 상황에 놓인 이들이 계약한 내용을 통하여 일어나는 좌충우돌의 이야기 그리고 가짜로 시작했던 일이 실제가 되는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넷플릭스에서 퍼플하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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